이쑤시개1 [HG] 오거 징크스 도색기 오거 징크스는 가조립을 할 때부터 도색이 기대되는 제품이었다.몸통과 팔의 이음세나, 큼직큼직한 부품들이 도색하기 딱 이쁠만한 크기로 전신에 두루 있었기 때문이다. 작업을 하면서 살리고자 했던 느낌은최대한 메탈릭 계열을 많이 쓰되, 과하지 않도록 느낌을 절제하는것이 포인드였다. 그래서 크롬마커는 팔 이음세와 케논의 입구, 어깨에만 채워 주었는데결과적으로 아주 잘한 일인 것 같다. 색을 채울때는 뜬금없이 내 맘에 드는 부위보다, 조금이나마 내 자신에게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부위를 채울때조금 더 완성품에서 설득력이 생기는 것 같다. 재밌는 작업이었다. 전체적인 오거 징크스의 느낌은 해하지 않으려고 고민했다. 결국 붉은색을 유지하면서 정보량을 늘릴 수있게 유광 빨강 에나멜을 칠해줬는데 아주 만족할만한 결과가 .. 2018. 10. 17. 이전 1 다음